동두천시는 자연보호동두천시협의회(회장 허장)와 합동으로 지난 7일 혹한으로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리고 있는 야생조수의 구호를 위해 ‘사랑의 먹이주기’ 행사와 불법엽구수거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 공무원 10여명과 자연보호협의회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옥수수, 밀, 보리, 수수, 사료 등 1천㎏을 소요산 조수보호 구역 및 신천 둔치에 뿌렸다.

특정경유차량 배출가스 정밀검사

올해부터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의정부시, 양주시, 동두천시에 등록된 특정경유차량도 배출가스 정밀검사를 받게 됐다.

특정경유차량은 경유자동차중 배출가스 보증기간이 경과한 차량을 말하며, 3.5톤 미만은 최초 등록일로부터 5년, 3.5톤 이상은 2년을 경과한 경우 자동차 정기검사와는 별도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배출가스 정밀검사는 사업용과 비사업용 경유자동차의 경우 1년 주기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다만 차령이 10년 이하인 비사업용 승용자동차의 경우에는 2년마다 검사를 받으면 된다.

검사 시기는 검사유효일을 전후하여 1개월 동안이며, 배출가스 정밀검사를 받지 않은 차량소유자에게는 최저 4만원에서 최대 6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검사유효기간 만료일로부터 30일 이내인 경우에는 4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30일을 초과한 경우 매 1일마다 1만원의 과태료가 누진 적용되기 때문이다.

배출가스 정밀검사는 교통안전공단 의정부검사소(031-872-6015)나 노원검사소(02-948-4121)를 이용하면 된다. 검사수수료는 총중량 5.5톤 이하는 3만3천원, 5.5톤 초과의 경우 1만9천8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