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청장 김기룡)에서는 5월 31일(월) 질병치유 사유 등 자진입영 대상자들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병무청에서는 1999년 3월부터 질병치유 사유로 현역 등 입영희망자를 대상으로 병역처분변경 제도를 시행, 2001년 3월부터는 학력변동자를 대상으로 처분변경 신청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 중 경기북부 지역에서만 지금까지 359명이 질병치유 사유로 처분변경을 신청했고, 이 중 63.5%에 해당하는 228명이 현역 또는 보충역으로 처분이 변동되었다.


이번 간담회에 초청된 대상자들도 징병신체검사에서 신장/체중 기준 미달로 보충역 처분되었으나, 현역으로의 입영을 희망하여 재신체검사 결과 병역처분이 변경되어 현역병으로 입영을 앞두고 있다.

경기북부병무지청에서는 이들에 대해 별도의 병역설계사를 전담 지정하여 병역에 관한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질병치유 사례, 지원입영 계기, 병영․훈련 생활 등 병역의무를 소재로 한 미담사례를 발굴하여 수기 발간할 예정이며, 향후 정기적인 간담회 등을 개최하여 군 복무에 대한 자긍심 고취 및 자진입영 풍토 조성을 위하여 우대방안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