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중심 양주시에 장애인 생활시설인 자활공동체 '노아의집'이 평생교육관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규모로 건립된다.

이 시설은 장애인은 물론 일반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으며, 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 생활하며 각종 사회복지 서비스와 디자인 전문과정 등의 평생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서 지역 사회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복합복지문화센터 '노아의집 & 소셜아트센터'로 명명한 이 시설의 건립을 기념하기 위한 기공식이 8일 오전 11시에 광적면 가납리 현장에서 개최됐다.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 396번지 일원에 새로 설립되는 '노아의집 & 소셜아트센터'는 시설장 오용열씨가 이 부근에 지난 5년 동안 장애인자활공동체 ‘노아의집’이란 명칭의 시설을 무료로 운영하여 왔다.

최근 시설의 협소함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시설이전 계획 을 세우던 중 익명의 독지가를 만나, 지역 발전과 장애인 복지 서비스 욕구가 증대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함께하는 즐거움 나누는 행복”이란 브랜드 슬로건을 만들고 경기 북부지역의 장애인 관련 디자인전문과정의 교육사업 을 주도적으로 구축해 재능과 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육성하는 시설을 포함하는 복합복지․문화센터 건립계획을 세우면서 추진되어 왔다.

'노아의집 & 소셜아트센터'는 대지 1,514㎡(약458평)위에 건평(2층) 1,345㎡(약407평) 규모로 조성되며 1층에는 디자인전문과정 및 평생교육관과 식당, 사무실, 상담실 등이 위치하고 2층은 숙소, 휴게실, 간호보조 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민들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들을 운영하게 된다.

'노아의집 & 소셜아트센터'의 시설장 오용열씨는 “노아의 집에서는 무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인데 특히 실무 및 전문지식 습득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마련하여 소외계층의 취업을 돕고 나아가 지역 발전에도 일조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