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제2청)에서는 6월13, 20일 이차에 걸쳐 주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110명)으로 양주지역의 초록지기마을과 임진각 평화누리 안보관광을 테마로 문화체험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주한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사회 안착과 우리나라에 대한 우호적인 이미지 조성과 한국문화를 이해함으로서 한국사회와 문화생활에 순조롭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은 초록지기와 평화누리 안보 관광을 테마로 진행되며 오전에는 양주시가 위탁운영하고 있는󰡐초록지기 마을󰡑에서 근로자 전체가 참여하는 두부 만들기, 떡 메치기 등을 체험하게 된다.

오후에는 1978년에 발견된 폭2m, 높이2m, 총길이 1635m인 제3땅굴 내부를 둘러보고 개성 송학산을 바라볼 수 있는 남측의 최북단 도라산 전망대와 도라산 역을 방문하며 파주 특산품으로 지정될 만큼 유명한 쌀, 콩, 인삼이 판매되는 통일촌 집판장을 둘러보게 된다.
주한 외국인 110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태국, 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이 체험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금년에는 주한 외국인 근로자들의 행사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 행사일자를 주말로 계획함으로서 참여율을 높였고, 본 사업을 계기로 한국문화 및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증진과 우리나라를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제2청)는 올해 '주한 외국인근로자 문화체험 사업'특징과 관련하여 "2009년 이전까지의 행사에서 제기 되었던 문제점과 개선점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거쳐 '체험의 안전성과 만족도 향상'에 초점을 두고 기획된 바, 그 어느 해 행사보다도 안전하고 내실 있는 체험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