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임충빈 양주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정도서관에서 시립도서관 북 스타트 선포식을 가졌다.

풍선아트, 인형극, 북스타트 꾸러미 배부 등 다양한 내용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임충빈 양주시장은 “양주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가들이 어렸을 때부터 도서관을 통해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아가와 부모님들은 형형색색의 풍선 장식과 북 스타트 꾸러미를 받고 처음으로 아가에게 대출회원증을 만들어주는 등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북 스타트 선포식은 우리나라에 2003년 도입되었지만 양주시에서 처음 시행하는 북 스타트는 그림책을 통해 아가와 부모님의 친교를 돕고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첫 걸음을 내딛은 것이다.

시립 도서관에서는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매주 수요일은 “북스타트 데이”로 지정되어 오전 11시에서 12시 덕정도서관을 방문하는 6~18개월 영유아와 부모님에게 책꾸러미 전달과 함께 책읽어주기 부모님 교육이 진행되며 향후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