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보건의료원이 10일 제65회 치아의 날을 맞아 은대초등학교에서 ‘치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11일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초등 교육기관에 대한 구강보건교육과 구강검진 및 예방사업을 통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구강보건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연천군치과의사회와 함께 학생 및 교사, 학부모, 일반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료구강검진 및 구강 건강상담, 구강 보건교육 및 잇솔질 교육, 구강위생용품 및 패널전시, 치과전문의의 불소도포 등이 진행됐다.

한편 ‘치아의 날’은 1946년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전신인 조선치과의사회에서 어린이의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이라는 숫자와 어금니 (臼齒)의 '구'자를 숫자화 하여  6월9일을 '치아의 날'로 정한 것이다.

또한 매년 치아의 날이 속하는 일주간을 구강보건주간으로 정하고, 지방자치단체 보건소와 대한구강보건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등의 민간단체에서 치아의 날 기념식, 무료구강검진, 구강상담, 구강보건교육 및 잇솔질교육, 이온불소도포, 홍보물 배부 및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전개해오고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 유도로 건강생활실천 기회 제공과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구강질환의 중요함을 스스로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