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연천교육청 부설 영재교육원(원장 정낙환)에서는 6월16일 오후 1시에 초등학교 5학년 영재교육 대상자 20명을 대상으로 연천군청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환경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연천군환경사업소(하수종말처리장과 위생매립장)를 견학하고 쓰레기 및 재활용 관련 환경교육을 받으며 재활용품 분리 선별하는 체험을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영재교육원에서는 학생들에게 환경사랑을 실천하고 힘들고 어려운 일을 ‘내가 먼저’라는 생각을 일깨우기 위해 해마다 비교과활동으로 봉사활동을 연간 4시간 이상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연천군의 생활폐수가 어떻게 정화되어 방류되는지 알게 되고 물의 소중함을 알고 아껴 쓰는 습관을 가져야 함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매일 발생하는 쓰레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견학하면서 우리가 만든 쓰레기가 환경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쓰레기의 양을 줄이기 위한 노력, 재활용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궁평초등학교 5학년 장현일 학생은 “앞으로 물 한 방울을 소중히 여기며 종이 한 장도 아껴 써서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몸소 실천하는 학생이 되겠다.”고 다짐하였다.

인솔을 담당한 전곡초등학교 신상우 교사는 “이번 연천군환경사업소 견학 프로그램은 연천지역에 사는 학생이라면 초등학생 시절 한번쯤 방문하여 환경교육을 현장할 수 있도록 하여,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환경사랑을 평소 실천할 수 있도록 우리 교사들이 지도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