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청 여자사이클팀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충북 음성군 벨로드롬경기장에서 열린 ‘2010년도 음성청결고추 청주MBC 전국사이클대회’에서 금메달 5, 은메달 2, 동메달 1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사이클연맹이 주관하고 청주MBC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연천군청 사이클팀은 단체추발 3㎞에서 오차영, 이주미, 장혜민, 이혜진, 박수림선수가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하고, 3km 추발 및 포인트 경기에서 이주미 선수가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에 올랐다.

▲ 왼쪽부터 정한종 감독, 황효정, 오차영, 이혜진, 박수림, 장혜민, 이주미 선수.

또한 500m 독주에서 대회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이혜진선수도 스프린트 1위를 포함해 3관왕의 영예를 얻는 등 연천군청팀은 이번 대회에서 3관왕 2명을 배출했다.

이와 함께 단체스프린트 경기에서 오차영, 이주미, 장혜민, 이혜진, 박수림선수가 출전해 2위를 차지하고, 300m 책임선두에 나선 오차영선수가 2위를 기록하는 등 참가선수 6명 모두가 8개 부문에서 고른 성적을 거둔데 힘입어 상주시청을 제치고 2년만에 다시 종합우승을 이끌어냈다.

정한종 연천군청 사이클팀 감독은 “힘든 훈련을 극복하고 훌륭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감사 한다”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앞으로 열릴 남은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