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원 재산현황

우리지역 도의원 최고 부자는 누구?

의정부시, 양주시, 동두천시 출신 경기도의원 8명중 최고 부자는 의정부시 신광식 의원(제2선거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양주시 유재원 의원(제2선거구)이 뒤를 이었다.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8월31일 공개한 공직자재산등록사항을 보면 신광식 의원의 재산이 37억6천여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재원 의원은 16억2천900여만원으로 두 번째 재산가였다.

두 의원은 ‘땅부자’ 순위에서도 선두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신 의원은 22억 상당의 김포시 땅을 소유하고 있으며, 유 의원은 16억 상당의 양주시 광적면 땅을 가지고 있다.

8명의 도의원 중 동두천시 박수호 의원(제2선거구)과 의정부시 김승재 의원(제1선거구)을 제외한 6명 의원 모두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었다.

지역별 도의원 재산현황을 살펴보면 의정부시에서는 신 의원이 37억6천여만원, 김남성 의원(제3선거구)이 3억700여만원, 김승재 의원(제1선거구)이 1억3천100여만원, 윤석송 의원(제4선거구)이 3천700여만원이다.

양주시에서는 유재원 의원이 16억2천900여만원, 이항원 의원(제1선거구)이 -1억6천200여만원을 신고했다.

동두천시에서는 김홍규 의원(제1선거구)이 9천700여만원을, 박수호 의원이 -6천600여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3개지역 의원 중 채무가 많은 의원은 유재원(4억5천900여만원), 김남성(2억7천500여만원), 이항원(2억300여만원) 의원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