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선 연천군수 당선자는 지난 8일 김갑수 전 도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11명의 인수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면서 인수위 활동이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김규선 당선자와 인수위원회는 군정업무 파악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실과단원소별로 업무보고를 받고 현재 추진 중인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방문도 함께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수위원회는 군정 업무보고와 고대산평화체험특구 조성사업 외 3개소의 주요사업 현장방문을 바탕으로 김규선 당선자의 공약 실천방안과 업무개선, 주민 건의사항 등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특히 인수위원회는 23일, 24일 양일간에 걸쳐 인수위사무실에서 군의 역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정책개발단, 문화관광과, 지역경제과, 건설과, 도시건축과 등 5개부서와 향후 사업추진에 관한 의견교환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또한, 김규선 당선자와 인수위원회는 평소는 물론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주민들로부터 들은 건의사항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인수위원회 관계자는 “인수위원회 활동에 필요한 요구사항에 대해 연천군의 적극적인 협조로 인수위 활동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인수위원회 활동이 종료되는 30일까지 협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군청 관계자는 “김규선 당선자 및 인수위원회와 열린 대화와 협의를 통해 당선자의 연천군수 취임 후 군정을 수행 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취임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5대 김규배 연천군수 이임식은 6월30일 오후 4시 본관 3층 대회실에서, 제36대 김규선 연천군수 취임식은 다음날인 7월1일 오전 10시 전곡문화체육센터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