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연천교육청(교육장 정낙환)에서는 6월11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 '2010 경기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관내 초․중학교를 대표하는 과학 꿈나무 9명이 참가하였다.

이번 2010 경기도 청소년 과학탐구대회는 각 학교의 교내대회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이 지역대회(2010. 05.19)에서 다시 실력을 겨루었고, 그 중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연천군을 대표하여 참가하였다.


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입상을 하였으며, 이는 미래의 과학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하여 과학 교육에 관심을 가진 여러 교사들이 오랜 기간 동안 학생들을 지도해 온 결과이다.

특히, 연천초등학교 원유빈(6학년) 학생은 로봇과학 초등부문에서 최우수상(1위)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어 전국대회에 진출하게 되었으며, 최다인(6학년) 학생은 과학그림 부문에서 은상을 받아 연천군을 빛내었다.

이제 전국대회를 준비하는 원유빈 학생은 “연천군 대표로 경기도 대회에 참가한 것도 영광인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고, “앞으로 더욱 노력하여 전국대회를 거쳐 세계 대회, 우주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며 로봇과학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의지를 보여주었다.

두 학생(원유빈, 최다인)의 지도를 맡은 연천초등학교 김대호 교사는 “과학은 작은 호기심에서 출발하며, 그 호기심을 유발하고 키워내는 것은 교사에게 달려있다. 미래의 과학꿈나무 육성을 위해 우리 교사가 자부심을 갖고 더욱 노력하여 지도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과학 꿈나무 우수아를 발굴해 낸 연천초등학교는 평소 과학 교육 진흥에 힘써 2009년에는 ‘경기과학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경기도 교육감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올해에는 ‘2010 연천청소년 과학탐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연천교육청 교육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