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연천교육청(교육장 정낙환) 부설 영재교육원은 6월23일 3층 대회의실에서는 초 5~6학년, 중 1학년 영재교육원생 60명을 대상으로 과학기술 앰배서더 초청 강연회를 가졌다.

이번 과학자 초청 강연회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하는 행사로써 주재만 박사(경기대진테크노파크 기술이전센터장)를 초청하여 "21세기가 요구하는 과학과 발명 마인드 제고“라는 주제로 1시간 30분 동안 강연과 질문 형식으로 이뤄졌다. 주재만 박사는 카이스트와 중앙대학교에서 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저서로는 <창의공학, 체계적인 이노베이션> 등이 있고, 대진대, 서울대, 포항공대, 경기대, 폴리텍대학교에서 강사로 활동할 정도로 그 화려한 약력도 소지하고 있다.


강연회에 참석한 영재학생들은 강연회 시종일관 반짝이는 눈빛으로 재미있게 강연을 들었으며 강연을 마치고 평소 발명과 과학과의 관계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발명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으며 좋은 발명에는 창의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박사님의 당부를 귀담아 들었다.

강연에 앞서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제공하는 '미리가본 2030 누리는 미래'라는 동영상을 시청하였다. 이 동영상에서는 2030년 우리의 미래를 보여주었고 대부분의 과학기술의 발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학생들은 2030년에 미래의 생활을 상상하며 과학기술 발전에 대한 동기부여를 받기에 충분했다.

강연회에서 주재만 박사는 "일본의 역대 노벨상 수상자 16명 가운데 13명이 기초과학분야에서 수상한 바 있다. 반면 아시아의 어떤 나라도 과학분야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하였다. 일본은 향후 50년 동안 30명 이상의 과학분야 노벨상 수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21세기는 정보기술 및 과학기술의 수준이 그 나라의 부의 상징이 될 것이니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열심히 국가와 국민 모두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강연회에 참석한 연천중학교 1학년 고나영 학생은 "강연회 처음부터 흥미롭게 들었으며 박사님이 중학교때 1년에 500권이상의 독서를 하였다. 평소 독서에 관심을 갖지 않았는데 박사님의 당부를 실천에 옮기도록 하겠다. “고 말하며 앞으로의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