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행정관리담당관실)에서는 지난 6월26일 가족과 함께하는 경기도 바로알기 현장체험 행사를 가졌다. 경기도내 주요현장 및 역사․문화유적지 등을 가족과 함께 방문․체험하여 경기도를 바로 알리고자 하는 동 행사에 24가족 85명이 청정자연이 살아있는 섬 '국화도'를 방문했다.

국화도는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 소재한 일반인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청정자연이 살아있는 아름다운 섬으로, 체험에 참여한 가족들은 갯벌에 널려있는 소라, 고동, 바지락, 낙지 등을 잡기도 하고, 토끼가 살고 있다는 물이 빠져야만 가볼 수 있는 토끼섬에 가보기도 했다.

“토끼섬에 사는 토끼는 물이 빠져도 염분을 싫어하여 국화도로 넘어오지 못합니다. 가끔 미각을 잃은 토끼가 한 두마리 넘어오기도 하지요” 라고 말씀하시는 이장님의 유머스런 설명에 모두는 아아~~ 그렇구나! 하며 즐거운 탄성을 지르기도 했다.

또한 체험에 참여한 가족들은 아름답고 재미있는 섬인 국화도가 경기도에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며 돌아가 많은 사람들에게 국화도를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겠다고 자처했다.

경기도 제2청에서는 앞으로 연말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가족과 함께하는 경기도 바로알기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직원들의 근무의욕을 고취함과 동시에 경기도 구석구석을 찾아보고 이해함으로써 도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