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각종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기 위해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참여하는 종합관찰제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청과 읍면동사무소 전 직원이 시민과 함께 참여하는 종합관찰제는 현지 지도점검과 공사감독, 기타 출장시 생활주변에서 발생하는 시민불편사항들을 관찰통보하고 기동처리반을 가동해 즉시 처리하게 된다.

또한 도로 및 체육시설, 신호등, 맨홀 등 생활주변 시설이 파손돼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경우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사업비를 배정해 처리하게 되며 시는 이를 위해 3억3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관찰대상은 도로 및 보도블럭 파손, 각종 안내표지판 파손 등 주민의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하는 사항과 생활쓰레기 방치, 불법광고물, 부당요금 징수, 심야 퇴폐불법영업 등 행정기관의 단속 및 지도점검이 필요한 사항 등이다.

이밖에도 공사장 안전관리, 축대, 옹벽 등 붕괴 우려시설, 낙석방지시설 등 공사현장 관리부실 위험요인 방치사항과 오폐수 무단방류, 자연환경 불법훼손 및 오염행위 등 고발이 병행되는 사항들도 포함된다.

시는 시민들이 종합관찰제에 참여하는 경우 포상금 지급이 명문화된 생활쓰레기 무단투기와 건강유해식품 유통, 미성년자고용 퇴폐행위 등에 대해서는 즉시 포상금을 지급하고 그 이외 사항에 대한 우수참여자는 양주시민의 날 유공시민 대상자로 추천할 계획이다.

또한 행정관찰제 최다 적출 및 최다 처리 등 우수공무원에 대해서는 연말표창과 함께 해외연수 우선추천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