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연천교육청(교육장 정낙환)은 6월25일 생활인권지원센터 운영협의회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인권지원센터 개소식 및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생활인권지원센터는 연천지역의 학교폭력 신고접수 및 고충상담,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네트워크 구축, 24시간 학교폭력 신고전화(1588-7179) 운영, 학교 부적응 학생 및 고위험군 학생에 대한 상담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하여 지원센터는 긴급지원 및 운영팀을 비롯하여 상담 및 치료지원, 인성인권봉사지원, 대안적응교육지원, 학교폭력예방지원 등 5개 영역의 지원단을 구성하고 각 지원단은 지역 내 해당 사안 발생 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운영협의회에서는 지원센터 운영 및 활동에 대한 안내와 5개 영역의 지원팀별 활동 및 지원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정낙환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학교폭력은 사안 발생 후 처리보다 사전 예방이 더 중요하며, 이를 위해 유관기관 간에 긴밀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윤교현 법무사는 “생활인권지원센터의 기능과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하여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조언하였으며, 연천청소년상담지원센터 최유진 소장은 “학교의 상담교사와 담임교사의 상담관련 전문성 향상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필요할 경우 교사 연수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생활인권지원센터 개소식을 계기로 ‘폭력없는 행복한 학교’, ‘신뢰와 감동으로 함께하는 연천교육’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