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양주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민선 3기와 4기 양주시장으로 在任하는 동안 우리 양주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聲援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부족한 저를 여러모로 도와주신 선ㆍ후배님들 그리고 여러 단체장님들께 심심한 感謝의 마음을 전하며 이제 저는 평범한 양주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그동안 저에게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은 언제까지나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되돌아보면 어렵고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나름대로 보람을 가지고 공직생활을 마감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과 기쁨으로 생각하며 마지막까지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제가 68년 8월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후 어느새 42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다양한 경험들은 제가 시장으로 在任하며 시정을 운영하는 동안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공직을 떠나지만 앞으로도 우리 양주의 발전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 앞장서겠습니다.

존경하는 양주 시민 여러분!

지난 2003년, 양주군이 시로 승격하면서 저는 초대 양주시장이 되었으며 민선 3기와 4기에 양주시장으로 在任하면서 교육, 문화, 복지, 환경, 산업이 조화를 이루며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6대 시정목표를 설정하고 양주비전 3대 실천전략을 선정해 기업도시, 교육도시, 아트도시를 만들기 위한 기반을 조성했습니다.

또한 신도시를 건설하고 경원선 복선 전철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개통했으며 장흥 아트벨리를 조성하는 등 양주시를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값진 성과도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보람과 자부심을 마음에 간직하고 저는 이제 양주시민으로 돌아갑니다.

양주시장으로 在任했던 지난 8년을 돌이켜 생각해보면 시민 여러분께서 서로 손을 맞잡고 격려하며 고통을 분담하는 슬기로움을 보여 주셨기 때문에 우리 양주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이제 시장으로서 제 소임을 다하고 평범한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지만 그동안 추진해 온 많은 사업들은 앞으로 양주시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그동안 物心兩面으로 성원해주신 19만 시민 여러분과 행복도시 양주를 건설하기 위해 저와 함께 東奔西走 해주신 여러 단체장님들께 다시 한 번 심심한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6월.

楊州市長 任忠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