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5일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경기남부 하나센터'의 개소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경기도 이근홍 기획행정실장, 통일부 김의도 통일정책협력관, 지역 국회의원, 평택시장, 북한이탈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하나센터는 북한이탈주민이 우리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최초의 거주지에서 사회적응 및 취업ㆍ진로지도 등 종합적인 지원서비스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 기반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경기남부 하나센터'는 평택YMCA(대표 소태영)가 운영을 맡아 평택지역 뿐 아니라 화성, 오산, 안성 등 경기남부 4개 지역 북한이탈주민들의 성공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경기남부 하나센터'의 개소로 도내에는 총 6개의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가 실제 정착현장인 거주지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근홍 경기도 기획행정실장은 이날 개소식 축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은 남이 아닌 바로 우리의 이웃으로 우리 사회에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여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임을 밝히고, 통일부와 시ㆍ군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