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서울, 인천의 수도권 거주 지적 및 자폐성 장애인의 직업 기능경연을 위한 '2010년 수도권 지적장애인 기능경진대회'가 7월6일 고양시 안디옥교회 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하게 된다.

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경기도지적장애인복지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기기조립, 목공, 제과제빵 등 총 6개 직종에서 140여명의 장애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아 온 기능을 겨루게 된다. 

입상자에게는 각 50만원, 30만원, 20만원의 상금과 더불어 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전국 장애인 기능경진대회'에 수도권 대표로 출전하여 전국의 기능 장애인들과 당당하게 기량을 겨룰 기회도 주어지게 된다.

도 관계자는 “한가지 이상 기술을 갖는 것이 장애인의 자립 및 사회참여 실현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면서 입상자와 같은 장애인들이 희망하는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직업재활 및 일자리 확충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