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22일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제정․시행으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먹거리와 위생 상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학교 및 학교주변 (200m 이내) 문구점․구멍가게․분식점 등에서 위생상태가 불량한 제품이나 고열량․저영양 식품이 유통되는 것을 막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어린이 식품판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지정․관리되고 있다.

어린이식생활 안전관리를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중 전담관리원으로 위촉하여 이들이  어린이식품 안전보호구역 안에서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식품위생에 관한 지도․계몽,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매 지도․점검, 조리․판매․유통 중인 식품에 대한 수거검사 지원과 그 밖에 어린이의 식품안전 및 영양 등에 관한 교육․홍보 활동을 한다.

경기도제2청에서는 2010.7.6(화) 시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담관리원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전담관리원에 36명과 관계공무원 12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의 이해 및 사업추진, 전염병 및 식중독 예방,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시․군 활동 사례, 식중독예방 교육 기자재 활용 시연 등 이론 및 체험학습 현장 지도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전문 교육을 통하여 전담관리원의 업무능력을 제고하여, 어린이식생활 개선을 위한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소 지도․점검뿐 아니라, 손 씻기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어린이집, 보육시설 등 찾아 가는 체험학습 교육 강사로 전담요원의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가 어린이 식품안전사고 예방과 어린이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