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의회 의원 7명은 지난 6일 관내 노인복지관 및 사회복지시설을 위로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섰다.

7일 연천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사회복지시설 방문은 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위로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파악해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원들은 지난 4월에 준공된 연천읍 옥산리 소재 연천군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시설이용에 따른 불편함은 없는지 등을 점검했으며, 어르신들에게 직접 점심을 배식하는 봉사활동도 벌였다.

또한, 장애인 생활시설인 청산면 궁평리에 소재한 '동트는 마을'과 전곡읍 신답리에 소재한 노인시설인 ‘겸손의 집'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4개소를 잇따라 방문해 시설운영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시설운영과 관련한 애로․건의 사항 등을 청취했다.

라원식 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경제가 어렵고 힘들어지면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무관심과 후원의 손길이 줄어드는 등 시설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찾고 돌보는 사회적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연천군의회가 앞장서는 것은 물론 의회차원에서 어려움에 놓인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의회는 이번 시설방문에서 수렴된 애로사항 등에 대해서는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