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립도서관에서는 오는 27일부터 8월11일까지 방학을 맞은 포천시 어린이들의 건전한 방학생활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10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포천시립도서관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어려서부터 독서의 즐거움과 필요성,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시키고 도서관에서의 폭넓은 학습경험으로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하며 스스로 독서하게 해 알찬 방학생활을 보낼 수 있게 하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이번 여름방학 특강은 과학, 역사, 음악, 문학, 외국어 등 다양한 분야를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고 대학생 선생님과 함께하는 독서교실 및 박물관 견학 등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소흘 도서관에서는 “우리 역사 첨성대와 우주의 비밀”, “꼬마 과학자의 과학실험”, “독후감 완성 방학숙제 해결!”, “맛있는 동화책 속 체험교실” 및 대진대 문헌정보학과 이만수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하는 “여름방학 독서교실”을 4일에 걸쳐 편성했다.

일동 도서관에서는 “책 속 주인공으로 꾸민 쿠키 클레이”, “나는야 과학자”, “전통문화 나들이-한과 박물과”, 강남대학교 한국독서생활연구회 회원들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독서교실”을 4일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며, 영중꿈나무도서관에서는 “동화책 속 과학실험”, “경기 민요 배우기”, “국립중앙박물관 견학-그리스의 신과 인간 특별전”, “쉽게 읽는 영어동화”가 마련돼 있다.

각 프로그램 접수는 7월 6일(영중도서관은 7월 10일)부터 각 도서관 사무실에서 선착순 접수 마감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나 체험 수업의 재료비는 자부담이다.

기타 문의는 포천시립소흘도서관(☎ 538-3992), 포천시립일동도서관(☎ 538-3972), 영중꿈나무도서관(☎ 538-3981), 포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http://lib.pcs21.net)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이 정보제공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과 더불어 도서관과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지역종합문화공간의 선두로서 건전한 여가 선용과 삶의 질 향상에 역할을 다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