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7일 농협중앙회 파주시지부(지부장 여상궁)가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에서 관리하고 있는 여자청소년들을 위해 파주 지역 특산 쌀 총 100kg을 파주시 조리읍의 아들의 집(법원위탁 보호청소년 시설)에 전달하였다.

이날 행사는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가 지난 4월28일부터 파주시 금촌, 적성 지역의 농가들에 일일 평균 30여명의 사회봉사대상자들 투입하여 펼치고 있는 농촌일손돕기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농협 측에서 보호관찰 청소년 원호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하면서 이루어졌다.     

농협중앙회 파주시지부 여상궁 지부장은 “고령화와 농자재 가격인상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 보호관찰소와 사회봉사자에 감사한다”며, “농협에서도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한때의 과오로 좌절하지 않도록 1천명의 파주지역 농협 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며 밝혔다.

16명의 여자 보호관찰청소년들이 생활하고 있는 아들의 집 원장 김광식 목사는 “지역 농협에서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준다고 하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며, “앞으로 고양보호관찰소와 함께 아이들이 새로운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파주지역 농촌 일손돕기에 사회봉사대상자들을 투입하는 한편, 농협중앙회 파주시지부와 협의하여 파주지역 보호관찰 청소년들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강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