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7월은 주민세 재산분 납부의 달이다. 납부기간은 7월1일부터 31일까지다. 주민세 재산분은 지난해에는 ‘사업소세’라는 명칭으로 납부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지방세법이 개정됨에 따라 ‘주민세 재산분’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그러나 납부세액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업종에 관계없이 330㎡를 초과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1㎡당 250원을 납부하여야 한다. 따라서 납부세액은 연면적에 250원을 곱한 금액이다.

주민세 재산분은 시청에서 부과고지하지 않는 신고납부세로 사업주가 반드시 직접 신고하고 납부 / 신고하지 않으면 불성실 가산세 징수

주민세 재산분은 다른 세목과 다른 점이 하나 있다. 시청에서 사전에 고지서를 미리 발송하지 않는다. 그래서 사업주가 7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시청에 납부할 세금에 대하여 미리 신고하고 고지서를 받은 후에 납부하게 된다. 따라서 신고를 하지 않으면 ‘신고불성실가산세’를, 신고하고도 납부하지 않으면 ‘납부불성실가산세’를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

주민세 재산분을 신고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팩스나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를 이용할 수 있고, 시청을 직접 방문하여도 무방하다. 사업주가 신고를 하면 시청에서 사업장으로 고지서를 발송하고 이를 은행에서 납부하면 된다.  이번에 처음으로 주민세 재산분 납부대상이 된 경우에는 시청으로 전화를 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860-2196, FAX860-2666)

납부대상 사업체에는 안내문 발송 / 복리후생시설은 면적에서 제외

지난 해에 주민세 재산분(구 사업소세)를 납부한 사실이 있는 사업체에는 이미 안내문이 발송되었다고 한다. 안내문에 기재된 내용과 달라진 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이를 수정하여 더 내거나 덜 내는 내용에 대하여 신고하면 된다. 참고로 사업장 면적 중에서 종업원의 복리후생을 위하여 사용되는 면적(기숙사, 구내식당, 탈의실 등)이 있는 경우는 과세면적에서 제외가 됨으로 참고하여 신고서를 작성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