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무한돌봄 제2청 가족봉사단'은 지난 7월10일 가평군 상면 분수리에 위치한 성유농원으로 포도 봉지씌우기 자원봉사 활동에 24명이 참여했다.

참여 가족들은 시골 농촌지역의 일손 부족으로 포도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일손 돕기에 바쁜 손을 움직이며 송글송글 맺힌 포도알 같은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 10월 가족봉사단 구성 이후 꾸준한 활동을 펼쳐온 가족봉사단의 활동 소식을 접하고 농장 측에서 도움을 먼저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유농원 권범준 농장주인은 무더운 날씨와 일손 부족으로 포도 농사를 망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경기도 2청 가족봉사단의 도움으로 포도 농사가 풍년이 될 것 같다며 너털웃음을 지어 보였다.

함께한 직원 가족들은 포도농장도 구경하고 농촌 일손도 돕는 등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며 기뻐했다. 

경기도 2청 가족봉사단에서는 앞으로도 계속 사회복지시설, 불우이웃돕기, 농촌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불우한 이웃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