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외국인과 함께 어우러지는 상호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동두천시립이담풍물단(단장 부시장 유인선)은 오는 18일 저녁 6시 30분부터 보산동 관광특구 한미우호광장에서 '2010 찾아가는 풍물 상연공연'을 다채롭게 펼진다. 

이번 공연에는 전국에 거주하고 있는 동두천시립이담풍물단 동호회원(4개지부 63명) 중 성신여대지부와 동두천지부 회원 45명이 함께 신명나는 풍물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사물놀이 전통 작품을 통해 내고 달아 맺고 푸는 전통음악의 구성을 느끼고 전통연희 사자춤으로 주민들과 호흡할 수 있는 연희 마당을 열고, 이담농악 판굿을 통해 대동의 장을 마련하는 순서로 공연이 진행된다.
전 출연진이 함께하는 '비나리'공연을 시작으로  시립이담풍물단 성신여대지부 회원 15명이 경상도 특유의 경쾌함과 씩씩함이 드러나는 '영남사물놀이'공연과 시립이담풍물단원과 두드림지부(동두천) 회원 30명의 '삼도설장구'공연에 이은 '삼도사물놀이', '사자춤', '이담농악 굿판'공연에 이어 전 출연진과 시민이  하나 되어 한바탕 흥겨운 장을 여는 마당 '대동놀이'를 끝으로 공연을 마감한다.

동두천시립이담풍물단의 2010 찾아가는 풍물상설공연은 오는 10월까지 매월 셋째주 일요일 공원 등을 찾아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8월 공연은 시민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