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변 1일 7만톤 오폐수 처리
양주시는 신천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건설한 신천하수 관리센터를 공사 시작 3년5개월만에 결실을 맺고, 정성호 국회의원, 임충빈 시장, 원대식 시의회의장, 시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준공식을 가졌다.
신천하수 관리센터는 신천의 지천인 홍죽천, 연곡천, 청담천, 회암천, 덕계천에 유입되는 각종 생활 오ㆍ폐수는 물론 공장폐수를 처리하는 시설로, 하수처리 규모는 1일 7만톤이다. 차집관로는 58.9㎞에 이른다. 생물여과(BIOFOR) 공법이 적용된다.
총사업비 862억여원을 투입한 신천하수 관리센터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 2001년 사업시행사인 양주엔바이로(주)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2003년 민간투자사업 실시계획 승인ㆍ고시를 완료, 2003년 3월 착공하여 2006년 8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부지면적은 7만5천541㎡에 주요시설물은 관리동 1동, 처리동 6동, 체육시설인 축구장, 농구장, 테니스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조합놀이대, 주차장, 공원, 파고라 10동, 연못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이날 준공식과 함께 제1회 은현 나릿물 축제가 열려 시민 1천여명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