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사는 민선5기를 맞아 소외계층에 대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우선, 한센인 정착촌에 대한 주민의 자립능력 배양과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도에서는 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한센마을 지원 T/F팀'을 구성하고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발전방안과 함께 정착촌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에 팔을 걷고 나섰다.

우선 1팀은 포천과 연천농원의 염색단지에 대하여 금년 중 산업단지 계획 과 함께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며  2팀은 도시계획을 통한 체계적인 정비대책 마련, 3팀은 복지회관 건립 등 보건의료 및 복지지원을 주요내용으로 현안사항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과 함께 환경, 도로, 평생교육 지원 등 인프라 구축에도 최대한 노력하기로 하고 수시로 추진사항을 파악하여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팀별로 한센인과의 정기적인 만남을 통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한센인 이미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센인 정착촌은 과거 한센병력을 가진 사람들로 경기북부 5개 지역에 3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현재는 완전 치유되어 정상인과 다름이 없음에도 사회적 편견과 차별로 수십년 간 격리 아닌 격리 생활을 하는 등 사회적 고통을 감내하여 왔으나 정착촌 주민들은 “이번 일을 계기로 보다 안락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도민을 무한 섬기는 도지사의 복지시책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며 크게 반겼다.

이에 앞서 도지사는 7월1일 취임과 동시에 양주와 남양주시에 소재한 한센인 정착촌을 가장 먼저 방문하여 소외계층에 대한 깊은 관심과 함께  “한센인 들이 더는 우리 사회로부터 차별 받지 않도록 함은 물론 행복과 희망이 넘치는 삶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