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장(손동호)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국립공원 탐방환경 조성을 위해 ‘2010년 여름성수기 공원관리 특별대책’을 수립, 각종 불법 무질서행위를 집중단속 한다고 밝혔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올해 여름 성수기를 7월15일부터 8월24일까지(41일간)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북한산국립공원에서 자주 발생하는 각종 불법 무질서행위 예방을 위하여 사전 홍보를 강화하고 성수기동안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사항으로는 자연자원 훼손, 불법 상행위, 취사․야영행위, 불법주차, 계곡에서의 목욕, 쓰레기 무단투기, 출입금지구역 출입행위이며 위반자는 자연공원법에 따라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여름철 계곡 주변에 좌대, 평상, 파라솔 등을 설치하여 불법영업을 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계곡오염의 주범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위반시 자연공원법에 따라 고발조치 등 강력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춘호 불법행위담당은 “국립공원 탐방시 자연보호는 물론 다른사람을 배려하고 공중질서를 잘 지켜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