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의정부시위원회가 5.31 지방선거에 나설 공직후보들에 대한 당내 선출에 앞서 후보자 검증토론회를 개최한다.

민주노동당은 2월11일부터 2월17일까지 후보등록을 거쳐 3월2일부터 3월6일 당원들의 직접투표로 공직후보를 선출하게 된다.

이번 후보자 검증토론회는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되며, 민주노동당 후보로 등록한 예비후보자들을 당원들이 검증하는 방식이다. 민주노동당의 정책과 지역현안에 대한 이해, 당 활동에 대한 다양한 내용이 질의와 답변형식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일반당원들의 후보자들에 대한 질문을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수렴하여 적극적으로 검증절차에 반영할 예정이다.

정당공천으로 출마하는 후보들에 대한 민주노동당의 당내 검증은 공천경쟁이 치열한 다른 정당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방식으로 보인다.

한편, 민주노동당 경기도당 경기북부협의회는 오는 18일 경기도 제2청에서 5.31 지방선거에 출마할 경기북부지역 후보들에 대한 선거전략 수립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