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노인복지관을 개관했다.

동두천시는 7월16일 행정2부지사,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장, 관내 어르신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 기념식수, 기념식 등의 순서로 개관식을 가졌다.

오세창 시장은 기념사에서 “노인복지관을 어르신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며 위탁법인인 좋은손복지재단과 관내 봉사단체에 당부했다.

노인복지관은 국비 11억9천만원, 도비 18억원, 시비 31억 7천300만원 등 총 61억 6천300만원을 투자해 생연동 643-3번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건축됐다. 주요 시설로는 물리치료실, 종합상담실, 실버댄스교실, 취미교실, 체력단련실, 경로식당, 정보화교육장, 대강당,  학습동아리방 등을 갖췄다.

운영프로그램은 노인돌봄서비스, 밑반찬 배달, 취업알선, 자살예방, 노인일자리 창출사업 등  다양한 노인관련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카페테리아와 휴게 공간 등 어른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실내․외 인테리어와 주차장, 파고라, 벤치 등을 설치하여 최상의 휴식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노인여가 복지시설이 없어 많이 불편했는데 이제 최신 시설로 갖춰진 복지관이 개관돼 평생교육의 장이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