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조기집행 평과 결과 대상으로 선정돼 시상금으로 특별교부세 3억원을 받게 됐다.
내수진작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 상반기부터 추진한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 결과, 대상액 1천998억원 중 71%에 해당하는 1천411억원을 집행하여, 행안부에서 제시한 60% 자금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동두천시는 조기집행비상대책상황실을 설치, 부서 및 사업별 집행실적 모니터링을 통해 일일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지속적인 집행독려와 함께 문제점 등을 개선해 나갔다. 예산액 1천만원 이상 사업은 개별 관리카드를 작성하여 꾸준히 추적관리하고, 부진사업은 감사담당과의 합동점검을 통한 문제점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하는 등 집행실적 제고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매주 시장 주재 아래 조기집행비상대책간부회의를 통해 집행실적이 저조한 사업을 독려하고 추진성과와 미비점을 검토하는 등 조기집행에 전 행정력을 집중했다. 도로개설공사 보상협의 기간단축, 자동차세 선납제도 확대시행, 관내업체 하도급 대금 직접지불, 보상업무 지연대상 배제 및 선보상 대상자 발굴 등으로 큰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자금집행이 6월에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4~5월 중 자금집행에 가점을 부여하는 행정안전부 평가지표를 감안, 사업별 특성 및 성격을 면밀하게 파악한 후 집행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최종 평가에서 전국 시 단위(75개) 중 최고득점으로 대상을 차지하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공무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포상금으로 받는 특별교부세 3억원은 시에서 추진 중인 현안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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