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9일 파주출판도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DMZ Docs)의 개막이 벌써 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9일 조직위원 간담회를 열고 영화제 준비현황과 주요행사 등을 소개하게 된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문수(경기도지사) 조직위원장, 조재현(영화배우) 집행위원장과 문화, 예술계 인사 이순재, 최불암, 손숙, 안성기, 송승환 등 관련 분야 30여명으로 구성된 조직위원들이 참석한다.

특별히 이 자리에는 영화감독 이준익, 윤제균, 정윤철 등 영화계 인사들이 초대되어 2회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첫 공식행사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김문수 영화제 조직위원장은 제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들과 관련분야 인사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당부할 계획이다.

지난해 재미와 작품성을 겸비한 우수한 다큐멘터리 작품들을 소개해 호평을 받은 바 있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올해엔 전체 상영편수를 70편 가량으로 확대하고 한국 다큐멘터리 제작활성화를 위해 국내 경쟁부문을 새롭게 추가시켰다.

 또한 상영관을 파주출판도시 일대와 헤이리 예술마을로 확장해 세계적으로 뜨거운 이슈를 낳고 있는 화제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0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상영작과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사항은 오는 8월 10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