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리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은 지난 6월 창의적 지원센터 학급 및 동아리 지원 영역에 체험학습 계획서를 응모 하여 7월 16일(금)  교육과정과 관련된 ‘동물과 식물은 내 친구’, ‘동물의 한 살이’ 단원과 관련한 학습으로 국립수목원에서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창의적 지원센터는 경기도 교육청에서 배움과 나눔의 실천중심 체험활동 운영을 목적으로 학생들이 배려하고 더불어 살면서 미래를 개척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창의적 학습 능력과 바른 인성을 함양시키고자 실시하는 사업이다.

본교의 학생들이 체험학습을 한 국립 수목원에는 전문 전시원과 산림박물관, 산림 생물 표본관, 산림동물원, 난내온실, 열대 자원연구 센터 등이 있어 우리나라 산림과 임업의 역사와 현황을 알 수 있으며 다양한 동물과 식물을 관람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동물과 식물 지도를 할 수 있는 최적의 현장 체험학습 장소로 많은 학생들이 찾고 있는 곳이다.

농촌지역 소규모 학생들로 구성된 분교 학생들에게 국립수목원의 체험학습은 창의적 학습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의미있는 학습 활동이었다.  2학년 임유영 학생은 이곳에 와서 식물의 생김새에 따라 특징이 잘 설명된 안내판을 보니 그동안 궁금했던 식물의 이름을 알 수 있었고, 교실에서 선생님과 인터넷 검색을 통해 볼 수 있었던 동물들을 직접 보게 되니 동물들의 모습을 더 자세히 이해하게 되었다며 즐겁게 체험학습을 전개하였다.

학생들을 인솔한 교사들도 현장 체험학습은 대부분 수익자 부담으로 다녀오는데 이번에는  창의적 지원센터에 교사가 응모하여 선정되면 소정의 지원금을 받아 체험학습을 하게 되니 학부모의 부담을 주지 않아 마음 편히 다녀왔다며 이러한 사업이 지속되어 더 많은 학교와 학생들에게 교육저거 효과를 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