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박현희 동두천시의원이 선거대책본부장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7월23일 동두천선관위에 따르면, 박현희 의원 선대본부장으로 활동한 A씨로부터 ‘수고비 명목으로 현금 70만원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검찰에 고발했다는 것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 뒤인 6월17일 오후 2시경 선거사무실에서 박 의원으로부터 현금 70만원을 받았다고 A씨가 자진 신고했다”며 “확인 결과 신빙성에 무게를 두고 6월28일 선거법상 기부행위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건은 동두천경찰서에 배정됐으며 박현희 의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