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지난 15일 경기도에서 주관한 인재개발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20일 군에 따르면 “본 대회는 경기도의 31개 시군, 산하 24개 공공기관에서 인재개발 우수사례 38개가 접수되었고, 1차 심사를 거쳐 10개의 본선진출사례가 확정되었으며, 지난 15일 발표를 거쳐 연천군의 사례가 최우수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군이 발표한 사례는 '로하스 연천 value-up 과정'으로 지난 2009년 9월부터 11월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핵심가치교육이 중심내용이다.

군은 지난 2008년 말부터 2009년까지 약 4개월간에 거쳐 경기도인재개발원(원장 유정인)의 교육컨설팅을 수행하였고 컨설팅 후에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면서 여러 제도와 교육과정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특히, 군은 경기도인재개발원의 교육컨설팅을 통해 연천군에 맞는 교육훈련체계와 제도개선안을 마련하여 역량기반 학습체계를 확립하였을 뿐만 아니라 컨설팅 이후, 교육과정을 통해서 전 직원에게 핵심가치의 의미와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실천하게 함으로써 학습문화 변화의 원동력이 되었다.

김덕현 총무과장은 “앞으로도 직급별 리더십 역량강화과정 등 연천에 맞는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직원의 역량개발에 주력할 것”이라며 “그로 인해 변화된 서비스가 고스란히 주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