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사는 7월24일부터 1박 2일간 파주영어마을에서 경기북부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층 아동과 함께하는 영어마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06년부터 실시해 온 이번 행사는 영어문화권의 접촉기회가 적은 아동들이 체험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지난해 동두천지역 아동에 이어, 올해는 양주, 파주지역 아동 110명이 참여하는 영어마을 체험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동물을 테마로 한  출산과정 배우기, 동물 이름대기 퀴즈, 원어민교사와 함께하는 베드민턴․피구 게임 등 다양한 학습과 게임, 체육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본 행사의 호응도가 매우 좋아, 향후 새터민, 한센촌, 다문화가정 등 新 소외계층 아동으로 까지 그 대상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