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보병사단 보수대대는 지난 22일, 차량 무사고 2,000일 달성을 자축하는 행사를 갖고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보수대대는 사단 전·후방 전투근무지원을 위한 물자 추진보급 및 귀로수송, 병력수송을 위해 체계적이고 철저한 운전교육 및 예방정비로 5년간 20,965대, 하루 평균 16대를 지원하였고 779,204km(지구 19바퀴, 지구∼달까지 1회 왕복)의 거리를 운행하면서 단 한 번의 접촉하고도 없이 2,000일 동안 무사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러한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평소 차량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안전운행 의식정착을 위항 노력을 했었기에 가능했으며, 신병전입시부터 전역시까지 월1회 부대 내 운전코스를 활용, 규정에 의한 운전기량을 세부 측정하여 운전병들의 지속적인 운전기량을 향상시켰다. 또한 안전운행을 위해 운전병들의 휴식여건을 최대한 보장하여 운전여건을 제고하였다.

기념행사에서는 각자의 위치에서 성실히 임무를 수행한 모범장병에 대한 표창수여와 격려행사 및 체육대회를 가져 그간 수고해온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보수대대장 김문영(3사 26기) 중령은 “무사고의 전통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한 차원 높은 안전의식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노력이 합쳐진 결과이며, 앞으로도 기록 달성에만 연연하지 않고 묵묵히 본연의 임무완수를 위해 노력합시다”라고 장병들을 일일이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