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유아 및 초등학교 1~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0년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올바른 독서태도를 길러 스스로 독서하는 습관을 키워주는 한편 도서관에서 폭넓은 학습경험을 통해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하여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독서교실은 연천도서관 및 전곡중앙도서관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연천도서관이 8월10일부터 13일까지 전곡중앙도서관이 8월9일부터 12일까지 각각 4일간 실시된다.


운영프로그램으로는 연천도서관이 ‘클레이 & 톨페인팅’, ‘재미있는 생태논술’,  '맛있는 동화책속 체험교실' 등 3개 강좌를 운영하게 되며, 전곡중앙도서관은 앞선 3개 과정과 함께 6~7세를 대상으로 하는 '그림책 생각놀이'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각 과정별 선착순 15명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다음달 7일까지 해당 도서관에 본인 또는 보호자가 방문접수 하면 된다.

또한, 청산작은도서관에서도 8월10일부터 13일까지 부모와 자녀 20명을 대상으로 하는 ‘엄마랑 함께하는 클레이 & 톨페인팅’ 1개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천도서관(☎839-4402) 및 전곡중앙도서관(☎839-4417)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성실히 이수한 학생에게는 수료증을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여름독서교실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능력 향상 및 도서관 이용 활성화로 아동의 재능 개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