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보건소에서는 장마후 말라리아 등 모기매개 점염병을 예방하고 위해곤충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7월29일 야간에 민.관.군 합동으로 시 전지역에 방역을 실시했다.

민.관.군합동방역은 흡혈모기가 주로 야간에 활동하므로 야간시간대 간단한 발대식을 갖고 시 전역을 구역별로 나누고 역할을 분담해 일제히 실시하는 방법으로 시 외곽 공간이 넓은 지역은 차량용 연막기를 투입하고 시내중심지와 주택가 밀집지역 등 방역 취약지에 대하여는 휴대용 연막기를 투입하는 방법으로 실시했다.

민.관.군합동방역은 보건소장을 비롯하여 새마을지회장과 각동 새마을지도자가 주축을 이루는 자율방역팀 8개반과 28사단 방역반과 보건소 자체 방역팀 2개반, 용역방역업체 2개반 등 총50여명이 참여해 큰 성과를 거두었다.

하절기 합동방역의 주요한 의의는 모기로 인한 피해예방과 말라리아 등 전염병예방에 대하여 각계각층의 관심과 참여는 물론 시민의식 제고와 각동주민센터 자율방역단의 자발적인 참여를 도모함으로서 방역소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