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제2회 검정고시가 8월2일 전국 중․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실시되었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아들의 집’(소년법상 6호 위탁시설)에 수용중인 보호관찰청소년 8명이 각각 의정부공업고등학교와 회룡중학교에서 시험을 치렀다.

고양보호관찰소에서는 이들 검정고시 응시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직원이 ‘아들의 집’을 방문하여, 시험장소인 학교까지 직접 인솔하고, 점심식사도 지원하는 등 각종 편의를 제공했다.

한편, 이번 검정고시에는 ‘아들의 집’ 검정고시 응시생들 외에도 보호관찰청소년 22명이 응시하였으며, 금년 상반기 제1회 검정고시에도 보호관찰청소년 30명이 응시하여 29명이 합격하였고, 이 중 ‘아들의 집’ 청소년도 12명이 합격하는 등 높은 합격률을 보인바 있다.

고양보호관찰소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검정고시 지원 외에 민간사회자원과 연계한 보호관찰청소년을 위한 직업체험프로그램, 복학주선, 장학금 지원 등 맞춤형 원호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