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정복, 이하 연구원)이 최근 음식물쓰레기로 청정연료인 메탄을 생산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지난 6월30일 연구원이 취득한 특허는 유기성 폐자원인 음식물쓰레기의 재활과 새로운 자원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한 에너지 자원화분야의 연구 성과로서 주요내용은 음식물쓰레기를 효소 가수분해 및 고효율 혐기성 반응기(UASB)를 이용하여 메탄을 생산하는 방법이다.

연구원은 이번 특허를 취득으로 유기성 폐자원의 자원화 공정 개발을 위한 기술력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청정연료인 메탄과 같은 바이오에너지의 생산은 이산화탄소로 인한 환경오염을 저감하는데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기존의 음식물쓰레기의 주요 재활용 방식인 사료화나 퇴비화는 시설운영과 부산물 유통에 많은 문제점이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음식물쓰레기를 환경 친화적이며 기술 집약적인 바이오 에너지 개발 기술로의 전환 등의 다양한 자원화 방안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앞으로도 유기성 폐기물 및 농/임산 부산물을 활용한 에너지자원화 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신재생에너지 및 녹색성장을 위한 도정정책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