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소장 박영덕)는 지난달 28일 북한산 도봉지구 탐방지원센터 앞에서 쓰레기 되가져가기를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을 주민자원봉사단체인 '방학3동 자원봉사캠프'와 합동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 직원 및 방학3동 자원봉사캠프 자원봉사자 등 60여명이 참여하였고, 8월1일부터 시행하는 '국립공원 그린포인트제도' 안내 및 ‘자기쓰레기를 되가져가겠다’는 약속 서명 등 자기쓰레기 되가져가기 참여를 유도하는 범국민 캠페인이다.

'국립공원 그린포인트제도'란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쓰레기저감 대책의 하나로서, 국민 스스로 국립공원 내 쓰레기 수거활동에 직접 참여하여, 공원 내 방치 쓰레기 수거 및 자기쓰레기를 되가져가는 경우 그 양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하여 누적된 포인트로 공원시설(야영장, 주차장, 대피소)을 무료 이용(또는 상품 제공) 등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장은 “북한산국립공원은 길이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유산이기에 미래의 후손들에게 온전히 물려줄 수 있도록 자기쓰레기 되가져가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또한 “이 캠페인을 통하여 방치된 쓰레기로 인한 자연훼손을 막고 또한 북한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쓰레기 되가져가기를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였다.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에서는 “자기쓰레기 되가져가기 정착 및 북한산의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하여 방학3동 자원봉사캠프 등 주민 자원봉사단체 및 산악단체, 유관기관과 함께 탐방객 계도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