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3일 두달간의 후보지 공모기간 중 접수된 3개 후보지(청산면  장탄2리, 전곡읍 마포리, 청산면 장탄1리)에 대한 현장 확인 및 타당성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였다.

경기북부의 부족한 화장장으로 인하여 4일장을 치르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봉안시설등의 부족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 중인 연천군 종합장사시설은 지난 1월 연천군수를 의장으로 연천군의회의원, 지역유관기관단체장, 전문가들로 구성된 건립추진위원회 구성하여 유치지역에 대한 30억이내 인센티브 지급 및 화장시설 내 수익권을 보장하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후보지를 공모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후보지 신청지에 대하여 김규선 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종합장사시설 건립추진위원들은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지금까지 추진된 타당성 용역 중간보고를 청취한 후 후보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투명하고 객관적인 후보지 선정을 위하여 고군 분투 하였다.

연천군 종합장사시설은 6만㎡ 부지에 화장로 4기, 봉안당 2500기, 자연장지 1만㎡ 등 장사시설과 주차장, 편익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며, 총 186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군은 후보지에 대한 타당성 조사 후 오는 9월 최종 후보지를 발표하고 2011년 하반기부터 착공에 들어가 2013년 말께 완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