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윤항덕 부군수는 휴일인 지난 주말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및 목함지뢰 폭발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

연천군은 한탄강과 임진강 등 맑고 깨끗한 강과 계곡이 잘 보존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수도권 근교에 위치하고 있어 해마다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어 군은 물놀이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사고를 사전예방하고자 연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적극적인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피서객들이 즐겨 찾는 전곡읍 한탄강관광지 및 군남면 임진강 북삼교 일원에 연천소방서와 협의하여 119 수상구조대를 상시 배치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인명구조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아울러, 연천군 관계자는 7월31일 백학면 전동리 사미천 상류 민통선 지역내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하여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없도록 재난예·경보방송시스템(RDS)으로 주민과 피서객들에게 나무상자를 발견할 경우 만지지 말고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현수막도 설치하였다. 또한, 재난안전관리과, 의용소방대원, 물놀이안전계도 요원들이 순찰과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