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강원지원(지원장 방효원)은 불법․불량종자의 유통을 근절하여 종자유통질서를 확립하고 농업인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년 하반기 김장용 채소에 대해 유통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8월9일부터 9월3일까지 4주 동안 경기북부 및 강원북부의 종자판매상, 종자생산업체 및 취급자(재래시장노점상 포함)를 대상으로 김장용 채소종자에 대해 종자산업 법규 준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국립종자원강원지원은 금번 조사에서 종자 생산․판매업체의 품질미표시 종자 취급여부, 종자판매상의 발아보증시한 경과 종자 판매 및 가격표시제 이행여부가 중점조사항목이라고 밝혔다.

조사결과, 법 위반자에 대해서는 고발, 과태료 부과 등 법적 조치를 취한다고 밝히고 채소종자 유통업체의 종자산업법 준수를 당부하였다.

한편, 지난 봄 4월~5월에 50개 채소종자 유통업체에 대해 조사한 결과, 발아보증기한 경과 위반 5건, 품질미표시 2건을 적발하여 과태료 처분한 바 있다.
한편, 버섯종균 생산․판매업체(10월)에 대한 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