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교육청(교육장 정낙환)은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교사 32명을 대상으로 6일간 실시한 '초등교사 수업 기술 향상 직무연수' 수료식과 함께 지난 8월3일 교사 연수 실시 보고서 분석 협의회를 실시하였다.

이번에 연천교육청에서 실시한 교사 연수는 2010 연천교육 기본계획 시책 2, '기본이 충실한 창의적인 인재 육성'의 일환으로 교사의 교수․학습 방법 개선이 교육 현장 변화에 가장 핵심적 과제라는 점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교사 연수는 국어, 수학, 사회, 과학과 수업 설계 방법 및 창의적 수업 전개 등 교과 지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석 교사, 수업 명인, 교과서 집필 위원 등 교과별로 이론과 수업 실기 능력을 검증받은 전문 강사 11명을 위촉하였으며 23일부터 30일까지 6일 동안 총 32시간 과정으로 운영되었다.

또한 연수 과정에서 가장 강조된 내용으로는 다가오는 학교 환경 변화에 따라 학생 개개인의 성취수준에 따른 개별화 교육 실현을 위한 교과별 교수 학습 설계방법 및 창의적 수업 전개 방법에 두었으며 특히 연천지역의 학교 환경과 학생의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교수 학습 방법에 대하여 심도 있는 연수를 실시하였다.

한편, 연수 종료와 동시에 실시한 본 연수 운영에 대한 교사 만족도와 연수 내용에 대한 5단계 만족도 조사 결과 연수 운영에 대한 우수 이상 응답이 평균 94%로 나타났으며 그 중 '연수 내용이 수업기술향상과 이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편성되었는가?'의 질문에는 연수생 100%가 우수 이상으로 응답하였다.

또한 연수 내용에 대한 강사별 만족도 약 90%로 높게 나타나 이번 연수가 교사의 수업기술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

연수 수료식에서 정낙환 교육장은 "본 연수가 교사 스스로 수업 기술 향상을 위한 동기 부여의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의 교육은 학생 개개인의 차이를 인정하고 그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전문성이 더욱 요구되므로 교사는 끊임 없이 전문성을 개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연천교육청은 최고의 교사가 최고의 교육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영역을 신속히 찾아내어 적절히 지원해 나가 교육 선진화를 실현하는 연천교육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