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송내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광영)는 지난 3일 저녁 무더운 여름, 가족과 함께 야외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별밤 돗자리 극장' 행사를 아름다운문화센터 1층 야외테크에서 가졌다.

금번 상영된 영화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는 더욱 강력해진 어둠의 세력을 덤블도어 교수와 해리포터가 함께 다가올 전투에 대비하기 위해 대장정의 길을 나서는 내용의 영화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영화이다.

특히, 이번 야외영화 관람은 주 관람층이 가족단위로 좀 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주민 스스로 돗자리 가지고 나와 관람하는 형태로 기획되었다.

올해 ‘별밤 돗자리극장’은 송내동주민자치위원회의 특색사업으로 9월말까지 총 7회에 걸쳐 코미디,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상영된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는 ‘한여름밤 돗자리 극장’ 야외영화상영 행사와 병행하여 '온실가스를 줄이는 생활의 지혜'를 주제로 한 홍보영상물을 상영한 뒤 생활 속의 녹색성장 실천에 앞장설 것을 주민들에게 홍보했다.

 박광영 주민자치위원장은 "여름을 맞아 가족과 함께 야외에서 영화를 보는 것은 흔치 않은 값진 체험이 될 것"이라며 "주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해 한 여름 밤의 멋진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