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연천교육청(교육장:정낙환)은 7월 26일부터 2주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방학중 교육과 보육을 위한 ‘늘해랑학교’를 운영하였다. 

늘해랑학교 참여를 희망한 6명의 초등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거점학교인 연천초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자립, 지역사회적응, 체험학습, 예체능, 진로와 직업체험을 포함한 교육중심의 활동과 보육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경기도연천교육청의 ‘늘해랑학교'는 지역의 지리적, 물적·인적자원의 특성상 학기중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현장학습 및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아쿠아리움, 직업체험 테마파크, 실외 물놀이 시설, 극장, 아트밸리, 다양한 종류의 음식점 등에서의 현장학습과 흙놀이, 나무공예, 요리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사회적응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


방학 동안이라도 자녀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고 싶은 마음은 컸지만 일 때문에, 또는 체험학습에 대한 정보부족 때문에, 혹은 비용에 대한 부담 문제로 자녀들의 현장체험학습을 원하는 만큼 해주기 어려웠던 학부모들은 ‘늘해랑학교’ 운영에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 학부모는 “더운 여름 집에서만 지냈다면 참 힘들었을텐데, 매일 전달받는 아이의 활동사진 속 모습이 참 행복해보여 기뻤다‘고 말했다.

정낙환 교육장은 “늘해랑학교를 통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교육과 보육에 큰 도움을 주어 기쁘다. 경기도연천교육청은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교육과 보육문제에 더 관심을 갖고 관련기관에 대한 지원과 지도점검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