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교육중심의 강좌 개설 

경기도연천교육청(학무과장:박돈영)은 8월 09일부터 8월13일까지 5일 동안 관내 장애학생 11명을 대상으로 연천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특수교육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여름방학 직업진로 아카데미(무지개활동)를 운영한다. 

무지개활동은 무지개 처럼 일곱 빛깔 처럼 밝게 빛나고 언제나 맑고 아름다운 학생들이 되자고 연천교육청에서 정한 특색있는 명칭이다.

연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무지개 활동은 장애학생들의 자기개발과 자립능력 향상 및 일상생활 훈련 진로-직업교육 등 수요자중심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사회통합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이다.

이번 무지개활동은 방학중 단순한 보육을 넘어서 신체놀이 활동, 일상생활 훈련, 과학놀이 활동, 공작놀이, 요리활등 등 각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결과물을 만들고, "나도 할 수 있다" 라는 성취감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운영한다.

무지개 활동에 참여한 김○○ 학부모(연천초)는 "우리 아이와 같이 특수교육이 필요한 아이들은 꾸준하고 지속된 교육이 필요한데 방학동안 장애아동을 위해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부족한 연천지역에서 방학은 항상 가정의 몫으로서 부담감을 가질 수 밖에 없는데, 단순한 보육이 아니라 자기개발, 일상생활 훈련 등에 참여 하므로써 아이가 방학을 활기차게 보낼 수 있어 큰 부담을 덜 수 있고 사회적응 능력을 증진할 수 있는 큰 경험이 될 것 같다. 무엇보다 2주간 진행되었던 "늘해랑학교"와 연계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우리 아이에게 너무 좋을 기회가 될 것 같다" 라고 말했다.

개강식에서 박돈영 학무과장은 “무지개활동을 통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부족할 수 있는 경험과 일상생활활동, 직업체험을 제공하므로써 경험의 장, 체험의 장으로 항상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가득 퍼지는 언제나 행복이 함께하는 연천특수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하였으며 덧붙여 “장애학생들이 이러한 전문적인 특수교육을 꾸준히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늘려나갈 것" 이라며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