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연천교육청(교육장 정낙환)은 2010년 8월 10일(화) 전곡지역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학생, 경찰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연합교외생활지도를 실시했다.

최근 경기 북부 지방 및 북한 지역에 대규모 집중 호우가 발생함에 따라 연천군 일대 하천 및 계곡의 유수량이 늘고, 북한 지역에서 폭발물(목함지뢰)이 하천을 따라 남으로 흘러내려와 인명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특히 이번 행사는 물놀이 및 위험물(목함지뢰 등)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실시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교사들은 홍보전단지를 배포하며, ‘위험지역 하천에서의 물놀이 금지’, ‘휴가지에서의 국지성 집중호우 대비 철저’ 등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으며, 특히 목함지뢰 발견 지역에서는 물놀이를 절대 금지하고 목함지뢰 발견 시 접촉을 금지하고 즉시 경찰서, 군부대, 관공서 등에 신고할 것을 홍보했다.

박돈영 학무과장은 “임진강과 한탄강 및 여러 하천을 끼고 있는 연천군의 지역 환경을 고려하여, ‘여름철 물놀이 및 위험물(목함지뢰) 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공문을 이미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발송하여 학생 및 학부모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번 연합교외생활지도를 통하여 지역 주민들도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여, 연천 지역에서는 앞으로 여름철 안전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